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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학위자 영주권 신속 부여

온주, 유학생 적극 유치정착 지원 선언
연방정부“유학생 졸업후 3년 체류 허용”

온타리오주 자유당 정부는 온주대학을 국제적인 교육 허브로 육성한다는 정책에 따라 유학생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업을 마친 유학생들의 영주권 취득 규정을 완화한다.

앞으로 5년안에 유학생 50% 증원을 목표하고 있는 정부는 이의 일환으로 26일 “박사학위 취득 유학생에게 바로 영주권을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에익 호스킨스 시민부장관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고급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박사 학위 유학생들의 온주 정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영주권 절차를 간편화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전공을 마친 유학생들이 온주 정착을 위해 온주 자체 이민자 선발프로그램에 따른 영주권을 신청할 경우, 고용주의 취업 보증을 받아야 한다.



호스킨스 장관은 “새 규정은 학위 취득 유학생들의 온주 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국제적인 유학생 경쟁에서 온주의 입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치는 세계 각국의 유학 희망 학생들에게 온주가 고등교육의 최적격지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며 “고급 인력은 경제에 소중한 자산임을 강조한것”이라고 강조했다.

온주는 연방정부와의 협약에 따라 주로 전문직, 순련기능직 인력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이민자 선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교육계에 따르면 뉴 브런스윅, 퀘벡, 매니토바주등 일부 주정부들도 유학생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유사한 조치를 도입했다. 연방정부도 규정을 고쳐, 유학생들에 대해 졸업후 3년간 국내에 계속 거주하며 일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유학생들의 절반이상이 졸업후 국내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5년전에비해 두배나 늘어난 것이다.

국제적으로는 호주, 스코틀랜드 등 교육선진국들이 유학생 유치에 적극 뛰어들어 고등교육을 또다른 수익 산업으로 키우고 있다.

이와 관련, 캐나다 국제교육국(CBIE)측은 “온주의 이번 조치는 매우 바람직 한것 이라며“그러나 연방정부와 주정부들이 공조해 유학생 유치 및 정착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만 다른 나라들과 유치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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