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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민자 성공사례는 이제 신화”

학력과 경력을 인정받지 못해 취업난에 직면한 새 이민자들이 저임금 직종에서 일하며 근근히 생계를 영위하는 빈곤층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토론토대학의 패트리시아 랜돌트 교수와 욕대학의 루인 골드링 교수는 18일 발표한 ‘이민자 취업실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민자들이 빈손으로 시작해 성공하는 사례는 1960년과와 70년대때나 가능했던 신화로 지금은 현실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 3년간에 걸쳐 스페인어 이민자와 영어 구사 캐리비안출신 이민자 300명을 대상으로 직업안정도, 임금 등 세부 항목등에 대해 인터뷰한 결과를 지표로 분석,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는 “캐나다 이민 심사 제도가 학력과 경력을 중시, 유능한 이민자들을 선발하고 있으나 새 이민자들은 대부분 국내인들이 꺼리는 저임금의 불안정한 직종을 떠 맡고 있다”며 “학력과 경력은 취업과정에서 전혀 인정을 받지 못해 소용이 없으며 그나마 영어를 구사하는 이민자는 보다 나은 일자리에 진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2006년 온타리오에서 근로자중 40%가 저임금 직종에서 일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중 상당수가 새 이민자들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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