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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격 전문직 장벽 높낮이 심화

온주의 36개 전문직종중 약사,교사,엔지니어 및 의사 등 4개 직종이 해외자격 소지자들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온주공정성위원회(OFC)에 따르면 약사의 경우, 해외자격 소지자가 전체의 36%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회계사, 물리치료사, 시력교정의 등 분야는 2%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 OFC의 쟝 오거스틴 위원장은 “모국에서 자격을 취득한 전문직종 출신 이민자들의 전공분야 진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아직 갈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OFC는 지난 2007년 전문직 출신 이민자들이 해외 자격을 인정받지 못해 전공분야에 진출하지 못해 고급 인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자유당 정부에 의해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온주 전문직종중 교사 자격을 관리하는 온주교사감독원(OCT)이 온라인을 통한 자격 인증, 워크숍 프로그램 운영 등 가장 적극적으로 해외 자격 인정 절차를 시행하고 있으며 한해 1800명의 해외 자격 소지자를 인증, 이들이 교단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OCT측은 “인증 절차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해외 자격을 국내 자격과 동등하게 인정하는 것은 해결책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며 “해외 교사자격 소지자들에 대한 문호가 더 확대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해외 교사 출신 이민자들중 39%가 “국내 교직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국내 자격 소지자는 7%만이 취업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고용시장 전문가들은 “해외 전문직 출신 이민자들이 취업 장벽에 처해 있는 가장 큰 요인은 국내 인맥이 없고 고용주의 편견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문직종 진출에 성공한 이민자들의 대부분이 미국,영국,호주, 인도, 자마이카 등 영어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직 출신 이민자
온주 전공진출 실태
(2008년 통계 자료)

직종 전체대비

약사 36%
치과분야 28%
물리치료사 28%
건축설계사 27%
엔진니어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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