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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항ㆍ김도훈씨 ‘챔피언십’ 압승

테니스협회 본보 공동주최

23일 에글린턴 플랫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재캐나다한인테니스협회(회장 임준기)와 중앙일보 공동주최 ‘제13회 챔피언십 테니스대회’에서 골드(고급)그룹 이재항ㆍ김도훈조가 우승했다.

 23일 ‘제13회 챔피언십 테니스대회’에서 골드그룹 복식우승을 차지한 김도훈(왼쪽), 이재항씨가 임준기 회장(가운데)과 자리를 함께했다.

23일 ‘제13회 챔피언십 테니스대회’에서 골드그룹 복식우승을 차지한 김도훈(왼쪽), 이재항씨가 임준기 회장(가운데)과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결승에서 김상진ㆍ김기범(미시사가)조를 초반부터 몰아붙이며 세트스코어 6-1로 압승했다.

광역토론토 7개 테니스클럽(테사랑, 노스욕, 메이페어, 미시사가, 테니스피아, 하이팍, 해밀턴)에서 64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기존(파트너 추첨)과 달리 평소 호흡이 잘 맞는 선수끼리 조를 편성, 최강자들의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로 펼쳐졌다.

이재항(31)씨는 올해 개최된 주요대회의 모든 우승컵을 거머쥐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씨는 구 경산대학(대구한의대) 시절인 1997년 대구대학연합 테니스대회 단식 준우승, 2003년 온타리오테니스협회(OTA) 주관 클라스 A대회 준우승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실버(중급)그룹에서는 유성재-김종덕, 펄(여성, 시니어)그룹에서는 여성파워를 과시한 전명희-김용선조가 결승에서 노익장의 임현수-박광효조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회장은 “오전에 날씨가 흐려 다소 걱정했으나 다행히 맑아졌다.
주니어들의 참가가 늘고 있어 바람직해 보인다”며 “올해를 마무리하는 대회라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풍성한 테니스잔치로 치러졌다”고 말했다.

이날 실버그룹에서 우승한 김종덕씨와 주니어 우승 김기연 군은 부자지간이었으며 경품추첨에서 손교성, 김용선씨가 바하마 크루즈여행권(1500달러 상당, 전시우, 주재열씨 제공)을 각각 받았다.

한편, 테니스협회는 11월25일(토) 오후 6시 한식당 신라회관에서 테니스인의 밤 겸 총회를 개최한다.


우승 준우승
골드(고급) 이재항-김도훈 김상진-김기범
실버(중급) 유성재-김종덕 이순영-오정호
펄(여성, 시니어) 전명희-김용선 임현수-박광효
개인단식 강진구 문혁주
주니어단식 김기연 김동철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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