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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성씨 올해의 ‘탁구왕’

탁구협회 정기리그 결산대회

대한체육회캐나다지부 탁구협회(회장 동덕명)의 정기리그 결산대회에서 강재성씨가 제프리 로저스(2위)를 누르고 올해 최고수로 등극했다.

강씨는 지난 8일 블루어 한인타운내 밥어베이트 센터(구 빅포드 고등학교 인근)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제프리를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여 지난해에 이어 2연패의 기록을 세웠다.

이 대회에는 16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3위는 전재승, 4위는 유성훈씨에 각각 돌아갔다. 순위는 내년도 각종 대회의 시드배정에 우선 적용된다.

지난 8일 밥어베이트 센터에서 열린 탁구협회 정기리그 결산대회에서 강재성(1위)씨가 제프리 로저스(2위)와 맞대결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밥어베이트 센터에서 열린 탁구협회 정기리그 결산대회에서 강재성(1위)씨가 제프리 로저스(2위)와 맞대결을 하고 있다.

한편, 올해 성적을 기준해 청, 백팀으로 구분, 8단식2복식으로 치러진 단체 경기에서는 백팀(김두연, 김재훈, 동덕명, 동명희, 동영옥, 유성훈, 전재승, 제프리 로저스)이 청팀(강재성, 김관성, 김인자, 김춘성, 이종성, 정인, 홍태식, 황재형)을 눌렀다.



대회 후 정기총회 및 결산보고가 있었으며 내년도 중앙일보배 탁구대회는 2월말로 예정돼 있다.

협회는 회원들의 체력증진과 친선도모를 위해 매주 화요일(오후 7시-9시)과 금요일(오후 6시-9시) 밥어베이트 센터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문의: 416-363-6600. (김효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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