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을 토론토로”

이메일 캠페인 관심 고조

‘2007 캐나다 FIFA U-20(20세 미만) 월드컵’ 한국대표팀 토론토 조 배정을 위한 운동에 한인사회 각 단체와 개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미 조직위에 이메일 보내기 캠페인에 참여 의사를 밝힌 한인학생회와 코리아타운BIA에 이어 한인학교협의회, 라디오코리아도 홍보와 동참을 약속했다.
한인장학재단내 학생개발위원회도 이메일로 대회 관련 내용을 알린다.
토론토한인회와 한인여성회도 대회관련 정보를 조사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하기로 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인학교협의회 신옥연 회장은 “작년 월드컵 경기때 많은 아이들이 한국팀 응원을 통해 한인으로서의 자긍심, 단결심 등을 느끼는 것을 봤다.
토론토에서 한국 대표팀이 경기를 하게 돼 단체 관람 등을 한다면 2세 교육에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협회 소식지로 이메일 보내기 운동을 알리고 참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라디오코리아 김정희 이벤트 담당자는 “다시 한번 토론토 한인사회가 뭉칠 때다.
방송을 통해 한인들에게 알리겠다”고 전했다.

재향군인회 전 회장 김창화씨는 데이빗 밀러 토론토 시장, 조성준
남북한 대표팀이 모두 출전자격을 획득, 16년만에 남북대결이 기대되는 이 대회는 6월30일부터 7월22일까지 토론토 등 국내 6개 도시에서 열린다.
경기를 치를 6개 도시는 에드먼턴(A조), 버나비(B조), 토론토(C조), 몬트리올(D조), 오타와(E조), 빅토리아(F조)다.
조 추첨은 3월3일 열리는데 포르투갈은 이미 토론토 자국 이민인구를 감안, 추첨을 거치지 않고 토론토(C조)에서 예선을 치르도록 결정났다.

따라서 본보는 “한인사회가 한국팀 토론토조 배정을 간절히 원한다는 뜻을 보여달라. (절대 다수의 한인들의 요청이 있다면) 한국팀 토론토 조배정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는 토론토조직위원회 브루스 토마스 위원장의 말에 근거, 그에게 이메일 보내기 운동을 벌인다.

(김영주 기자 [e-mail])

 C(토론토)조 배정을 위한 이메일은?
 주소: [e-mail]
[e-mail]
받는 이: 토론토사이트조직위
토마스 브루스 위원장
Bruce Thomas (Chair of Toronto Site
Organizing Committee)
내용: ‘한국대표팀이 토론토에서 경기를
치르길 원한다(I wish that the Korean
Team would play in Toronto, so I
can attend the game.)
 기간: 3월3일 이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