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사회 한맘되는 계기 삼자”

“한국대표팀을 토론토 C조로” 이메일 캠페인 관심 확산

‘2007 캐나다 FIFA U-20 월드컵’ 대회 한국대표팀 토론토조 배정을 위한 조직위에 이메일 보내기 운동과 관련해 토론토총영사관(총영사 김영철)이 관심을 나타냈다.

영사관측은 먼저 대한축구협회의 의견을 알아봤다. 영사관측에 따르면 축구협회도 포르투갈이 공식 추첨행사 이전에 이미 토론토로 조배정을 받은 것을 알고 있었다.

협회는 스폰서와 관련해 포루투갈과 FIFA간 이면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했다. 이는 FIFA가 아직 드러내놓고 포르투갈의 예외적 사전 조배정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도 짐작이 간다.

협회는 대회 진행 대부분의 권한이 FIFA에 있는 만큼 토론토 한인사회가 희망하는 한국팀 토론토(C조) 조 배정이 캐나다 전체 동포들의 의견이라면 축구협회 차원에서 FIFA에 요청해 볼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캐나다 청소년 월드컵대회에 관한 소식을 접한 후 매일 토론토조직위원장에게 이 메일을 보냈다는 50대 본보 독자는 “조배정은 공식추첨을 통해 정해지는 것이 원칙이다.

포르투갈의 예가 있다곤 하지만 우리도 똑같이 그런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크게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이런 큰 행사에 토론토 한인사회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주류사회에 알리고 이 같은 운동을 계기로 그동안 서로 겉돌던 한인사회가 한맘이 되는 계기로 삼자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스페인 전지훈련 중 치른 현지 클럽과 연습경기에서 연승을 거뒀다.

지난달 27일 출국해 스페인 세비야에서 담금질을 하는 청소년대표팀은 4일 오후 열린 스페인 3부리그 소속 아야몬테와 연습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올해 프로축구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수원 삼성에 지명된 하태균이 전반 6분 미드필드 정면에서 중거리슛으로 첫 골을 넣은 뒤 전반 12분 이완희(홍익대)가 추가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대표팀은 전날 스페인 3부 리그 카르타야와 첫 연습경기에서 심영성(제주)과 이상호(울산), 배승진(울산대), 이성재(포항)의 릴레이 골로 4-1 승리를 이끌었다. 세번째 평가전은 6일 현지 4부 리그 팀인 푼타 움브리아와 가진다.

(김영주 기자 nicole@joongangcanada.com)

 C(토론토)조 배정을 위한 이메일은?
주소: bthomas@CasselsBrock.com
info@soccercan.ca
받는 이: 토론토사이트조직위
토마스 브루스 위원장
Bruce Thomas (Chair of Toronto Site
Organizing Committee)
내용: ‘한국대표팀이 토론토에서 경기를
치르길 원한다(I wish that the Korean
Team would play in Toronto, so I
can attend the game.)
기간: 3월3일 이전까지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