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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복음 전파 사명 찬양

“세계 모든 나라에 복음을 전하는 축복의 근원이 되게 하소서”

고형원 전도사의 ‘부흥한국’이 하나님의 영광과 한민족의 사명을 선포한 찬양콘서트로 한인 기독인들의 선교열정을 깨웠다.

‘2010 미주부흥 콘서트’ 마지막 방문지로 지난 16일(금) 큰빛교회(담임목사 임현수)를 찾은 ‘부흥한국’ 15명은 5번째 앨범인 ‘하늘이여 외쳐라’로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을 노래했다.

예수전도단 간사로 1990년부터 약 10년간 토론토에서 사역한 바 있는 고형원 전도사는 “마치 고향에 온 것 같다”며 친근함을 표시한 후 “100년 전 100여명의 캐나다 백인청년들이 미지의 땅 조선에 선교사로 와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이제는 우리 한민족이 세계 각지의 선교사로 헌신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부흥한국’은 타이틀곡 ‘하늘이여 외쳐라’에 이어 ‘영광의 왕 임하소서’, ‘전능하신 주 하나님’, ‘죽음보다 강한 사랑’ 등을 간증과 함께 열창했다. 다양한 연령층의 청중 1000여명은 두 손을 높이 들고 찬양을 따라 부르며 신앙을 고백했다.

앨범에 수록된 ‘동방의 예루살렘’은 고형원 전도사의 북한 복음화에 대한 열망의 메시지다. 2007년 평양을 두 번 방문한 그는 100년 전 동양의 예루살렘으로 불렸던 평양이 회복돼 남북이 함께 열방으로 나가는 역사를 꿈꾸며 이 곡을 만들었다.

설교자로 강단에 오른 임현수 목사는 ‘왜 북한선교를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민족통일 및 북한 복음화의 이유로 임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 ▲분단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유일한 대안 ▲세계선교의 초석

▲우리의 골육 ▲하나님의 시간 임박 ▲평화의 중재자가 필요 ▲인도적 차원에서 행할 의무 ▲강자의 책임 ▲복음의 빚을 갚아야 하고 ▲종말적 사명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4년간 70여 차례 북한을 방문한 임 목사는 최근 평양에서 청진까지 왕복 5000리 길을 달리며 사랑의 양식을 전달했다. 설교에 도전받은 청중 수백명은 즉석에서 북한선교에 어떤 형태로든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달 초 미국 워싱턴에서 시작된 ‘부흥한국’팀의 미주콘서트는 토론토 집회를 성공적으로 끝내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부흥한국’은 7월23일부터 8월9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2010 열방부흥축제’를 개최한다.

(오미자 기자 michel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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