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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일레인 권 내달 3일 공연

세계적 피아니스트면서 작곡가, 태권도 2단의 미국 챔피언, MIT 공대 교수 등의 특이한 이력으로 보그, 엘르 등의 잡지 표지를 장식하고, 오프라 윈프리 쇼 등에 초청된 화제의 한인여성이 내달 3일 토론토에서 공연한다.

주인공은 미국 워싱턴주 출신의 한인 2세 피아니스트 일레인 권으로 5월3일(월) 오후8시 글렌굴드 스튜디오(250 Front St. W.)에서 유럽의 3대 오케스트라의 하나인 ‘슬로바키아 신포니에타 질리나(Slovak Sinfonietta of Zilina)’와 협연한다.

15세에 워싱턴-아이다호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데뷔하고, 2008년 카네기홀 데뷔를 가진 권씨는 ‘피아노연주 음악예술’ 박사로 MIT공대에서 피아노와 음악이론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5회 연속 미국 태권도 챔피언을 차지하기도 한 권씨는 현재 쿵푸를 수련 중이며, 세계 스포츠 전문업체 ‘나이키’의 아시아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 보그(Vogue), 엘르(Elle), 여성의 건강(Women's Health) 표지를 장식하고, 운동 광고와 무술영화, 비디오 등에 출연했다. 2008년 잡지 ‘뉴욕 무브스(New York Moves)’의 파워 여성에 뽑혀 세계 제일의 인기를 자랑하는 미국 오프라 윈프리 쇼에 초청되기도 했다.



마에스트로 케리 스트래턴(Kerry Stratton)이 지휘하는 ‘Slovak Sinfonietta’는 1974년 결성된 오케스트라로 단원 38명 대다수가 국제 콩쿠르를 석권, 솔로이스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비엔나 음악 페스티벌에 비엔나·필 하모닉과 함께 초청되고 있다.

유럽, 러시아, 일본, 미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2300회 콘서트 기록을 세웠으며, 캐나다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에스트로 스트레턴은 유럽, 북미, 아시아의 여러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다.

솔로이스트로 초청된 두 명의 피아니스트인 권씨와 중국계 하이오 장(Haiou Zhang) 씨는 2007년 토론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 기립박수를 받은 바 있다.

권씨는 이번 공연에서 안톤 루빈스타인의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장씨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을 솔로 연주한다. 티켓은 성인 35달러, 학생·노인 25달러. www.roythomson.com 참조. 박스오피스:(416)872-4255.

(오미자 기자 michel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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