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ㆍ먹ㆍ놀거리’ 잔치 한마당

코리아타운BIA(이사장 강정엽)와 본보 등이 공동 주최하는 한인사회 최대규모의 제19회 단오맞이 행사가 24일 준비위원과 후원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블루어 한식당 아리수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단오제는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풍성하고 각종 경품도 푸짐한 행사로 마련한다. 오는 6월3일(금), 4일 오전 11시~오후 11시 한인타운내 크리스티공원에서 열린다.

전날인 2일(목) 단오 전야제(오후 6시~11시, 부스 오후 2시부터)로 펼쳐지는 한인대학생가요제를 포함하면 사실상 3일간의 행사다. 전야제에는 오케스트라 공연도 예정돼 있다.

본 행사는 씨름, 제기차기, 줄다리기, 태권도, 노래자랑 등이 개최된다. 공식 오프닝 행사는 3일 오후 3시에 있으며 김연아 연방 상원의원과 제이슨 케니 이민장관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처음 설치해 큰 인기를 누린 어린이 풍선 미끄럼틀(바운스&플레이)을 늘리고 대형으로 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게 한다. 또 대형 윳놀이 퍼포먼스, 미술인협회는 사생대회를 예정하고 있다.

비어 가든이 맥주회사 몰슨 후원으로 설치되며 막걸리는 토론토시 보건국의 허가 등이 어려워 판매되지 않는다.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AGO(온타리오아트갤러리), 주류은행인 TD와 RBC, 현대차동차 등이 후원한다. CNE(Canadian National Exhibition)는 비버 마스코트(분장)가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입장권을 나눠준다.

상세는 웹사이트(koreatownbia.com) 참조. 문의: 647-272-0604, 이메일 [e-mail]

(김효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