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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들 ‘자전거 요주의’

저비용 교통수단‘인기’... 도로 봇물

완연한 봄철로 들어서자 도로에 자전거 이용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잦은 접촉사고가 일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특히 토론토 다운타운 일대를 중심으로 시 전체에 친환경과 고유가를 이겨낼
저비용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자전거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더욱이 정부의 친 자전거 정책이 맞물리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자전거의 인기는 사고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자전거 이용자들은 스스로를 '차량의 일종'이라기 보다는 '보행자'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들은 차도 위를 달리다가 신호등에 걸릴 경우 정지하지 않고 인도로 올라서거나 좌우를 오가는 등 좌회전이나 우회전을 하려던 차량과 충돌위기를 낳고 있다.

현행 교통법규에 따르면 모든 자전거 운전자들은 차량 운전자들과 마찬가지로 도로를 사용해 운행을 해야 한다. 또 음주운전을 할 수 없는 등 모든 교통법규를 준수해야만 한다.



자전거로 통학을 하고있다는 한인 진모(23)씨는 "대다수의 한인들은 물론 현지인들도 자전거도 차와 똑같이 취급된다는 것을 모른다"며 "심지어 자전거가 차도로 다닐 수 없는 줄 아는 사람들도 있다. 토론토를 자전거 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비롯한 정보 제공부터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토경찰은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주행 중 전화 금지
▶이어폰.헤드폰 착용 금지 ▶자전거 전용도로 권장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기준속도 준수 ▶헬멧착용 권장(18세 이하는 필수) ▶노란선 침범하지 말기 ▶정지신호 및 신호등 지키기 등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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