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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 일대 포터레이다 도입 추진

토론토시 올 연말부터 시범 운영 검토

토론토시는 교통안전 대책의 하나로 학교 주변 과속운전을 단속하기위한 포토레이다 설치안을 추진하고 있다.

5일 실무진 관계자는 “모든 초등학교 일대에 포토레이다를 설치하는 방안을 곧 시의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이는 9천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는 안전대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제이 로빈슨 시의원은 “등하교길에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바람직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온타리오주의 관련법안이 확정되지 않아 시행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온주정부는 ‘학교일대 안전법’을 제정해 모든 지자체들에게 포토레이다 설치 권한을 허용했으나 현재까지 시행 내역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대해 로빈스 시의원은 “늦어도 올해 연말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내년 9월 새학기전에 전면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어린이 2명을 포함해 보행자 17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특히 지난 2월17일엔 스카보로에서 11살 남아가 하교길에 차에 치여 숨진 참사가 발생했다.

이어 한달뒤엔 지난 3월엔 노스욕의 한 초등학교에서 5살 여아가 차량들 사이에 끼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존 토리 토론토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보행자 무사고를 목표로 ‘비전 제로’로 명명된 특단의 안전대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한바 있다.

지난 2016년 알버타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포토레이다를 설치할 경우 교통사고 사망건수가 3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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