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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젊은이 교통사고 사망

사고 소식 한인사회에 뒤늦게 알려져

캐나다에 취업을 위해 왔던 한인 젊은이가 알버타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이 뒤늦게 한인사회에 알려졌다.

지난 1월 2일 오후 6시 경 알버타주 스타라스모어 인근 하이웨이 840과 564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운전자인 한국 남성이 사망하고 동승자인 한국 여성(24세)은 중상을 입었다.

현지 RCMP에 따르면 한국 젊은이는 564번 하이웨이를 타고 서쪽으로 향하며 교차로에 있는 스톱 사인을 무시하고 달리다 840번 하이웨이를 따라 북쪽으로 향하던 트럭에 받혔다.



사고가 난 후 911 구조대가 출동해 트럭을 들어 올려 밑에 깔여 있던 자동차를 끌어냈다. 하지만 불행이도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여자친구는 중상을 입고 응급 헬기(STARS Air Ambulance)로 급히 캘거리에 있는 병원(Foothills Medical Centre)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그녀는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같은 지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한 여성은 해당 교차로가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녀에 따르면 많은 운전자들이 스톱 사인이 있지만 최고 속도로 교차로를 통과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4-웨이 스톱으로 해당 교차로를 바꿔 어느 쪽에서 오던 일단 서행을 하며 주의를 기울이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알버타 RCMP 케빈 오드웨여 경관은 "알버타 교통국과 이미 상의를 해 경고 신호등과 대형 스톱 사인, 그리고 전방에 스톱 사인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표지판 등을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알버타 교통국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 사이에 알버타의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절반이 전원지역에서 일어났다. 이는 알버타 지역 도로에서 너무나 자주 발생하는 사고로 분류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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