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캐나다를 찾는 한국인 방문자 크게 감소
11월 누계로 13.5% 감소
인도 방문자수 한국 추월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도 11월 관광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국 방문자는 9315명이 캐나다를 찾았다. 이는 2017년 1만 7367명에 비해 거의 절반 수준, 즉 46.4%가 감소한 수이다. 주요 유입국 중에서 한국에 이어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한 일본의 29.7% 감소와 비교해서도 큰 차이다.
한인 방문객 수 감소세는 연간 전체로 봐도 확인이 가능하다. 11월까지 누계에서 한국인 방문자는 총 23만 8657명으로 2017년 11월까지 누계 27만 5834명보다 13.5%나 감소했다.
11월 누계 통계에서 주요 유입국 상황에서 영국은 전년보다 0.8% 감소한 75만 9772명, 일본은 19.4% 감소한 24만 4020명, 오스트레일리아는 8.3% 감소한 32만 5270명 등으로 나쁜 성적을 거두었다. 반대로 중국은 9.6 증가한 71만 2743명, 멕시코는 11.2% 증가한 37만 938명, 프랑스는 5.9% 증가한 56만 9510명, 독일은 4.5% 증가한 40만 1140명을 기록했다. 인도는 14.1%나 크게 증가한 27만 7884명으로 한국방문객 수를 추월했다.
11월에만 총 459만 2000명이 해외로 나가 전달에 비해 0.9% 감소했으며, 반대로 캐나다로 온 외국인 방문자는 264만 6000명으로 0.5%가 증가했다. 이중 미국인은 0.7% 증가한 반면, 나머지 국가는 0.1% 감소했다.
11월까지 외국인 방문객 수는 누계로는 총 2912만 3065명이 캐나다를 찾아 전년 대비 0.8% 늘어났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