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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자민족 지원업체에 더 애착

60% "우리 행사 지원하면 거래 늘릴 것"

이민자의 나라 캐나다에서 기업체가 소수 민족에게 높은 점수를 얻으려면 각 민족이 주최하는 행사에 지원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리드 사가 신규이민자와 소수민족을 상대로 최근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중 6명이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와 관련을 맺고 있는 업체와 더 자주 거래하겠다고 대답했다.

특히 약 20%가 상당히 호감도가 높아진다고 말한 반면 3%만이 별로 그럴 생각이 없다고 대답해 소수민족 밀착형 마케팅이 기업체와 소비자 사이의 유대감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

입소스-리드사가 캐나다 내 다민족 사회를 분석하기 위해 약 3000명 규모의 중국어 및 펀잡어, 힌두어 사용자 패널 중 일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설문에서 특히 중국인들의 자민족 지원단체에 대한 선호가 인도인보다 높아 민족별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자들은 기업체의 자민족 후원방법으로 문화행사 지원(86%)이나 각 커뮤니티내 저소득층 지원(84%), 신규이민자 정착 지원(83%) 등을 선호했다.

설문을 진행한 질 홍 부사장은 “일부의 기업만 다민족 지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현실에서 이민자 사회에 대한 홍보와 지원이 기업 활동에 얼마나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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