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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60% “미국보다 경제 회복 빠를 듯”

설문조사, 서부 지역이 동부에 비해 더 낙관적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가 미국보다 더 빨리 경제 침체에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와 해리스-데시마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경제가 미국보다 2배 이상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수가 10명 가운데 6명의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부 캐나다 주민들이 동부 해안주 주민들이나 퀘벡 주 주민들에 비해 더 낙관적인 기대를 갖고 있었다.

여론 조사를 담당한 제프 워커 씨는 “캐나다의 풍부한 자원, 경제 침체 이전의 균형 재정 등이 보다 낙관적인 전망을 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지난 달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이 설문조사는 95%의 신뢰도에 3.1%의 오차율을 가진다.

경제 회복 징조는 부동산 거래, 제조업 실적 등 최근 각종 지표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캐나다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존주택 거래 건수는 5만270건에 달해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8.2%나 증가했고 7월 실적으로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5월에 4.9%나 감소했던 제조업의 매출도 지난 6월에는 1.9% 증가한 397억 달러를 기록했었다.

CIBC의 수석경제학자인 에이베러 쉔펠드 씨는 “경제가 침체 이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면서도 “바닥은 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쉔펠드 씨는 “주택거래와 제조업의 실적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도 “이 두 가지 지표는 경제의 흐름과 관련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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