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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BC재정적자 40억달러 접근”

전문가들 “경제 침체로 정부 수입 감소”
“경제 회복되면 수입 늘어… 수치가 중요한 것 아니다”

경제 침체에 따른 수입 감소로 올해 BC주 재정 적자가 4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BC주 정부는 지난 2월 올해 재정 적자 폭을 4억9500만 달러로 예상했으며 고든 캠블 BC수상도 지난 총선 기간 중 정부의 이 같은 예상 적자 폭이 비현실적이라는 비평가들의 지적을 일축한 바 있다.

캠블 수상은 지난 4월 말에도 정부의 재정 적자 폭이 당초 예상한 것에 근접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었다.

그러나 BC비즈니스 카운슬, 캐나다정책대안연구소, 센트럴 1크레디트 유니온 등 3개 경제 단체의 전문가들은 27일 적자 폭이 4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캐나다정책대안연구소의 이글리카 아비노바 씨는 “올해 적자가 32억 달러에서 39억 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센트럴 1 크레디트 유니온의 헬무트 패스트릭 씨도 “40억 달러 정도의 적자를 기록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BC비즈니스 카운슬의 족 핀레이슨 부회장도 “적자 폭이 30억 달러에서 40억 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핀레이슨 부회장은 “정부 수입 감소가 주 원인일 것’이라며 “지출은 재정 악화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바노바 씨는 “32억 달러의 예상도 주요 은행들의 분석에 기초한 것”이라며 “그러나 은행들은 지난 2월 이래 지속적으로 상황을 좋지 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바노바 씨는 “사람들이 적자 수치에 지나치게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며 “적자가 정부의 무모한 지출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고 장기적으로도 정부 재정에 위협을 주지 않기 때문에 수치 자체는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수입 감소가 경제 침체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경제가 회복되면 수입도 늘게 마련이다”고 덧붙였다.

주 정부는 다음 주 화요일 수정 적자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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