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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만에 가계순자산 늘어

주식 등 금융자산 가치 상승으로...가계부채도 동반증가

주식시장이 다시 살아나면서 국내 각 가구의 자산도 1년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14일 연방통계청의 '가계자산조사' 결과에 따르면 2분기 모든 가구의 현금·주택·예금·토지와 같은 가계자산을 다 합친 다음 부채총액을 뺀 순자산은 5.6조달러로 전분기보다 1410억달러가 늘었다.

소득이 늘었다기 보다는 뮤추얼펀드·연금 등 금융부문 가치가 오르면서 재산이 늘어난 것처럼 보인다.

통계청은 "S&P TSX주가지수가 20% 가까이 증가하는 등 2분기 주식시장이 부분적으로 되살아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국민들의 씀씀이도 늘어나 은행에서 빚을 얻어 주택을 구입하고 차를 사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추이로만 보면 모기지와 신용대출을 포함한 가계빚이 늘어나는 정도는 1분기 증가세보다 더 가파르다.



통계청은 그러나 "빚이 늘어나는 규모보다 자산의 증가분이 더 많다"고 전해 자산시장의 거품이 부채로 이어지는 고리는 아직 약한 것으로 분석했다.

캐나다 각 가구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25%로 자산 1달러당 25센트가 빚이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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