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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기업들 “경기 침체 끝났다”

컨퍼런스보드 기업 자신감 지수 2007년 이래 최고 수준
61% “향후 6개월 간 자금 사정 개선될 듯”

캐나다 기업들이 마침내 침체가 끝났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컨퍼런스보드가 9월 14일부터 10월 22일 사이 2000명의 기업 대표들을 상대로 실시한 기업 자신감 조사에 따르면 63%의 응답자가 향후 6개월간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악화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7%에 불과했다.

자신감 지수는 16포인트나 상승한 97.8을 기록해 캐나다 기업들의 향후 사업에 대한 자신감이 2007년이래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컨퍼런스보드는 “지난 1년간 의기소침했던 캐나다 기업들이 이제는 침체가 끝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절반 이상의 기업들은 자신들의 기계 장비를 확대하기에 지금이 적기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이 미래에 대한 낙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여전히 현재의 생산 시설이 충분히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는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장이 생산 능력 이하로 가동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29%였다.

또 기업들은 환율 강세가 향후 매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우려했다. 대출을 얻는 것에도 우려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미래 기업 전망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약 61%는 향후 6개월간 자금 사정이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도 절반이 넘었다.

시설 확대와 관련해 16%의 기업이 향후 6개월간 자본 지출을 20% 이상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컨퍼런스보드의 조사 결과는 중앙은행이 9월에 실시한 조사와도 어느 정도 일치하는 것이다. 당시 중앙은행이 대기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 가운데 69%가 매출 증가를 기대했으며 42%는 고용을 늘리겠다고 답했었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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