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사진·셀카 '사진발' 예쁘게 나오는 방법

단체사진은 자신의 미모를 한껏 뽐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얼짱'과 '미니홈피', 디지털카메라는 '원판 불변의 법칙' 논란을 만든 요인들이다.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이 대세인만큼 '사진발이면 어때?'라는 인식이 늘고 있는 추세다.


공인된 선발대회를 거치지 않은 채 사진을 통해 선발된 수많은 '짱'들이 '사진발'의 위력을 증명한다.
1인1디카, 1인1홈피라고 할 정도로 사진으로 자신을 어떻게 어필할 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결혼식, MT를 비롯한 각종 단체사진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 흙 속의 진주라는 말처럼 자신의 가치는 홀로 있을 때가 아닌 단체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얼굴윤곽 전문의 이진수 원장(페이스라인성형외과)은 "얼굴은 대칭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한쪽 얼굴의 모습이 더 잘 나온다.
평균적으로 오른쪽 얼굴이 더 커서 왼쪽 측면의 모습이 더 갸름하게 잘 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단체사진과 '셀프카메라'에서 돋보이는 비결을 귀띔했다.


◇단체사진

1.우선 얼굴의 어느 측면이 잘나오는지 파악하자. 거울 두 개를 이용하거나 다른 이의 도움을 받아 여러 각도로 직접 사진을 찍어서 확인할 수 있다.


2.턱을 안으로 잡아당기자. 작고 갸름한 턱은 얼굴형이 예뻐 보이게 한다.


3.얼굴이 그늘지지 않게 한다.
얼굴에 빛을 잘 받아야 사진이 잘 나온다.
특히 야외촬영 때 신경을 쓰자.

4.허리를 틀어 자신을 카메라로 향하게 하자. 사선이 된 어깨선으로 날씬한 몸을 연출한다.


5.일단 얼굴 작은 사람 옆은 피하고 맨 앞 줄 오른쪽에 서라.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찍게 될 경우 허리를 꼿꼿이 세우면서 자연스럽게 얼굴을 뒤로 빼면 표나지 않게 얼굴이 작아 보인다.


6.표정을 자연스럽게 하라. 자신감 있는 태도와 자연스러운 표정은 사진을 완성시킨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