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운동시 호흡

<9>짧은 시간이라도 산소 섭취량 많은 운동을

사람이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며 이 에너지는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 시켜 발생된 화학적 에너지의 형태를 얻는다.
이러한 과정은 산소가 필요 하며 그 결과 발생된 이산화 탄소를 몸 밖으로 내 보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이 인체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해 주고 필요 없는 것 이산화 탄소를 내보내는 것이 호흡의 주된 목적이다.


운동을 강하게 장시간 할 경우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위한 산소의 요구량이 증가 되고, 생성된 이산화 탄소의 신속한 배출이 요구 되기 때문에 많은 양의 공기 순환을 위해 호흡이 깊고 빠르게 계속 된다.

운동을 하게 되면 산소의 섭취량이 많아 지고 그 섭취량을 충족 시키기 위해 호흡 운동이 빨라진다.
이에 따라 평상시에 1분당호흡이 16~18회에서 30~60회까지 빨라 지며 산소 섭취량도 평상시 보다 운동시에 약 10~20배 정도 증가 한다고 한다.


또 개인의 차이가 있지만 최대 산소 섭취량이 있는데 이는 운동시 산소의 최대량을 말하며, 이것은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과 폐 환기량 등에 비례하며 장거리 달리기, 즉 마라톤과 같이 지구력을 요구 하는 운동 에서는 최대 산소 섭취량이 많은 사람이 유리 하다.


또 산소 부채가 있는데 산소 부채는 가벼운 운동을 할 때는 산소 섭취량이나 산소 수요량이 비슷하나, 운동을 심하게 할 때는 산소 수요량이 많아져서 운동을 계속 하기가 어렵게 된다.


이렇게 산소가 부족하게 되는 현상을 산소 부채라고 하는데 예를 들면 평상시 10분에 5리터 소비 하는 사람이 운동 후 10분 후에 15리터의 산소를 섭취했다면 평상시 보다 10리터를 더 섭취한 셈이다.
이러한 것의 산소의 양을 말한다.


이러한 것들은 평소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산소 섭취량이 많아 지며 산소의 부채량도 적어져 건강한 체력을 유지 하게 된다.


최대 산소 섭취량과 최대 산소 부채량은 개인의 차이가 있는데 장거리 달리기와 같이 오랫동안 지속 하기 위해서는 최대 산소 섭취량이 큰 것이 매우 유리하다.
최대 산소 섭취량은 부모로부터 유전적으로 받을 수 있지만 후천적으로 만들어 지기도 한다.


많은 산소를 요구 하는 지구력 운동도 좋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호흡이 빨라 지고 강한, 산소 섭취량이 많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도 바람직하겠다.


김종설(노스밴 태권도체육관장, 경기 지도자 1급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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