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건강라이프]심장의 펌프 작용(운동 심장)

<11>유산소 운동하면 심장 튼튼해져

사람들이 운동을 수행할 때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산소가 필요하며 특히 장거리 유산소 운동을 할 경우, 즉 마라톤, 장시간의 산행 등에는 더욱 중요하게 된다.


운동시 필요한 산소를 운반하는 트럭의 역할을 담당하는 혈액을 순환 시키는 핵심은 심장과 혈관이다.
심장에서 많은 량의 혈액을 내 보내줌으로써 충분한 양의 산소를 트럭에 싣고 운반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산소운반의 기능을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서 심장을 들을 수 있다.




운동 선수나 운동을 잘 하는 사람은 일반인과는 달리 심장 구조가 다르게 되는데 왜 달라 지는가에 대해서는 기능적인 상황에서 알아 볼 수 가 있다.


첫째, 고도의 운동 선수나 운동을 잘 하기 위해서는 많은 량의 혈액을 내보낼 수 있도록 혈액을 충분히 모으기 위해 심장의 크기가 커야 한다.


둘째, 혈액을 한꺼번에 내보내기 위해서는 심장의 벽이 튼튼해야 한다.
이것을 스포츠 심장이라고 한다.
스포츠 의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병으로 오해를 받는 경우도 있었는데 운동선수의 심장은 일반인 보다 비대 하므로 병적으로 혼돈하기 쉽다

혈액을 실제로 내보내는 곳은 심장 중에서도 좌측(좌심실)이기 때문에 좌심실 비대 현상이 주로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나타나게 되는 것은 심장의 크기가 커지는 것과 그 벽을 구성하는 심장 근육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육상경기를 하는 사람들 중 장거리 선수들은 어떤 종목에 비해서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좌심실의 크기가 뚜렷하게 변화하게 되며 계속적인 운동에서 산소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에 요구하는 자극이 가해 졌기에 심실벽이 커지게 되는 것이다.

또 하나의 방법은 지구력 운동이 아니면서도 순간적으로 근육 수축 능력이 요구될 때 동맥 혈압의 상승을 지지해 줄 수 있는 심장 구조의 변화를 위한 자극이 가해 지면 심실벽이 두꺼워 지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가 운동을 함에 있어 심장의 크기와 관계가 있는데 그것이 심박수 이다

심박수는 1분 동안 심장 박동수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청진기 또는 손목이나 목 주위를 대어 잴 수 있다.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나 장거리 운동 선수, 특히 마라톤 선수들은 맥박이 매우 느리게 뛰는데 이것을 운동성 서맥현상 (bradycardia) 이라고 한다.


세계정상급 마라토너들은 1분당 심박수가 40대까지 간다니 일반인 보다 얼마나 심장이 좋은가를 알 수 있겠다.
객관적으로 건강을 체크할 때 보통 맥박을 재기도 하는데 일반인은 분당 심박수가 65회에서~85회 이하로 나타난다.
그 이상이거나 운동 선수가 아닌 경우에 40~50대의 서맥 현상이라면 병적으로 볼 수가 있겠다.


심장을 천천히 뛰게 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훈련이나 강한 운동을 해야 하는데 유산소 운동을 통하여 튼튼한 심장을 만드는 것도 장수의 비결이라 하겠다.
.

유산소 운동을 통하여 천천히 뛰는 맥박은 건강하고 튼튼한 심장 이라고 할 수 있다.


김종설(노스밴 태권도체육관장, 경기 지도자 1급 자격)
www. Sunnykimtkd.com
604-990-1331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아래 공란에서 쓸 수 있습니다.


▷중앙닷씨에이 www.joongang.ca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