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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선물 고르기 가장 어렵다”

크리스마스 선물 관련 여론조사..가까울수록 어려워

크리스마스를 불과 며칠 앞둔 요즘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뒤늦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유럽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선물을 구입하는 경우 자신과 가까운 사람일수록 선물을 고르는데 어려움을 겪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배우자, 애인을 위한 선물을 구입할 때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을 잘 알고 취향을 잘 파악하는 사람일수록 선택하기가 어렵고 선물한 뒤 최악의 경우 “바꿔오라”는 상황에 직면할 것을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과 그리 가깝지 않은 사람, 예를 들어 직장 동료, 아니면 잘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연말 감사 선물을 살 때는 가벼운 마음으로 기쁘게 선물을 산다는 것이다.


한편 한국의 직장인 절반 이상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에 선물을 주고 싶은 사람으로 부모님을 꼽았다.
한국의 여론조사 기관인 폴에버( www.pollever.com )가 직장인 2,179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연말연시에 누구에게 선물하겠느냐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복수응답), 64.8%가 ''부모님''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배우자'' 40.4%, ''연인'' 28.9%, ''친구'' 14.8%, ''직장동료'' 13.5%, ''거래처''11.4% 등이 있었다.
선물 예산을 묻는 질문에는 ''6~10만원 이하''가 30.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5만원 이하(17.7%)'', ''16~20만 원 이하(15.2%)'', ''11~15만원 이하(14.3%)'', ''30만원대(9.9%)'', ''20만 원대(7.7%)'', ''50만원대 이상(3.3%)'', ''40만 원대(1.7%)'' 의 순이었다.
즉, 62.1%의 직장인들이 선물 예산을 ''15만 원 이하''로 생각하고 있었다.


선물의 종류는 ''의류 및 잡화''를 23.2%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했고, ''상품권''(22.7%), ''현금''(21.2%), ''건강식품''(8.7%), ''식사로 대체한다''(8.3%), ''카드, 연하장''(5.4%)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의류, 잡화''(24.5%)를, 남성은 ''상품권''(26.9%)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하지만 ''선물 할 계획이 없다''는 의견과 ''미정''이라는 의견도 각각 31%, 16%나 됐다.
그 이유로는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워서'' 50.2%, ''특별히 선물을 줄 사람이 없어서'' 22%, ''선물 때문에 고민하는 게 싫어서'' 11.8%, ''심적으로 부담스러워서'' 10.9%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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