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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등 북미권 부동산 ‘블루오션'으로 각광

고층 아파트 중심...밴쿠버 이어 토론토 시장도 강세

미국ㆍ캐나다 등 북미권 부동산 시장이 ‘블루 오션’ 영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급등하던 미국 주택 시장이 단기 조정 국면에 접어든 반면 그동안 상승폭이 적었던 캐나다 시장에도 유동 자금이 들어오면서 관심 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속적인 이민자들의 유입이 수요를 뒷받침하면서 콘도미니엄(고층 아파트) 시장에 매수세가 몰려드는 양상이다.


북미권 가운데서도 최근 강세 기조가 뚜렷한 곳은 캐나다.


한국 이민자들이 대거 거주하며 전체 부동산 시장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으며 밴쿠버는 물론, 잠잠하던 토론토의 주택 시장마저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한국의 해외부동산 취득 자유화 바람까지 더해져 최근 한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캐나다 부동산 투자 설명회도 잇따르고 있다.


한 부동산 종합 컨설팅 회사는 지난 10월 우리은행ㆍ시티뱅크ㆍ신흥증권ㆍ한일건설ㆍ신도건설 등 관계자들을 토론토 현지로 초청,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며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을 한껏 고취시켰다.
실제 토론토 현장 다운타운 일대 곳곳은 현지 건설업체들의 주택 건설 붐이 한창이다.


이 같은 호조세를 타고 이미 토지 취득을 진행한 건설사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이판 리조트 사업 성공으로 해외 사업 비중을 확대 중인 월드건설은 캐나다 밴쿠버 인근 지역에 4200여평의 부지를 확보, 주상복합을 세우기로 했다.
다만 시공은 현지 사정에 밝은 캐나다 건설사에 맡기고, 월드건설은 시행만 담당키로 했다.


캐나다에 이어 미국 시장에서는 한화건설과 월드건설, 디벨로퍼인 신영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일찍이 미국 주택 및 리조트 시장에 진출해 큰 성과를 일궈내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로 꼽힌다.
미국의 부동산개발업자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개발하는 방식으로 지난 2003년 시카고 랭커스터 고급아파트 분양 프로젝트의 성공을 계기로 이후 시카고 챈들러 고급 아파트 사업, 애리조나주 임대 아파트 리노베이션 사업 등으로 미국 현지 주택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캐나다에 이미 부지를 확보해 놓은 월드건설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46만평의 토지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건립예정 가구수만 2000가구에 달한다.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수립 중인 상태로, 미국 LA에 현지지사를 설립해 놓았다.
<한국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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