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백만장자 2배 증가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1백만弗 이상 주택 급증

BC주 부동산 시장의 백만장자들이 2006년에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주택 평가 자료에서 BC주의 51,059채의 주거용 부동산이 1백만 달러 이상의 가치로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에 그 숫자는 26,557채였다.


대부분은 문서상의 새로운 1백만 달러 단독주택 소유주들이다.

2007년 주택 공시평가에서 1백만 달러 이상 가는 주택은 38,027채로 1년 전의 18,459채 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1백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콘도미니엄도 3,260채로 거의 4분의 3 가까이 증가했다.


BC주 감정원은 이번 주에 2007년 부동산 평가를 발표했는데 이는 2006년 7월을 기준으로 산출한 자료이다.


BC주의 대부분의 지역이 20% 이상의 부동산 가격 상승을 보였는데 특히 일부 지역은 눈에 띄는 상승을 보이기도 했다.
BC주의 북동쪽 텀블러 리지(Tumbler Ridge)는 158,384 달러로 거의 73%의 상승을 보였다.


밴쿠버의 경우 23% 올라 평균가격이 896,979 달러를 기록했다.


BC주 부동산 위원회의 카메론 뮈어 수석 경제학자는 “사람들은 1백만 달러 주택의 현저한 증가에 이제 더 이상 놀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지난 수년간의 부동산 가격 상승은 많은 주택들을 80-90만 달러의 가격 범위에 올려 놓았다”면서 “작년의 가격 상승은 많은 집들을 1백만 달러 범위 안에 올려 놓았다”고 말했다.


뮈어씨는 “조사한 시점인 2005년 7월 1일부터 2006년 7월 1일은 부동산 시장에 있어 가장 강한 12개월 기간중의 하나였고 그런 주기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평가액의 증가는 문서상의 이익일 뿐”이라면서도 “이것은 당신 집의 가치이며 현재는 이 가격이 매우 높아 보이지만 시장은 변해 수년 안에 그렇게 높게 느껴지지 않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뮈어씨는 “주택 순 가치의 증가는 주택 소유주들이 부유함을 느끼게 하고 자신의 부를 소비하고 싶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것을 ‘부의 효과’라고 설명하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순수 재산 가치가 1 달러 늘었을 때마다 5센트를 더 소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뮈어씨는 “이런 부의 효과는 지속될 것이며 2006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진정되고 가격 상승이 줄어들었지만 시장이 끝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BC주의 경제는 좋은 고용환경, 소득증가 등으로 좋은 상황이며 이것이 2007년의 부동산 시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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