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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명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는 어디까지 진행해야 하는가?”

[애틀랜타 중앙일보] 발행 2019/12/27  0면 기사입력 2019/12/26 15:28

재정보조의 성공과 실패는 재정보조 진행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진행하고 있는지 아니면 잘 모르고 진행하는 상황인지에 따라서 크게 달라진다. 잘 모르고 무조건 가이드라인에 맞춰 재정보조신청서를 제출하면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는 경우가 드물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재정보조지원에 대해서 진행 방식에 따른 차이를 잘 모르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개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한 경우에 대학들이 잘 알아서 가정형편에 알맞게 재정보조금을 모두 잘 지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합격한 대학의 재정보조 사무실에 모든 기대를 걸고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는 참으로 잘못된 생각일 수 있다. 얼마 전에 대학들이 대부분 조기전형 합격발표를 마쳤다. 그러나 아무리 조기전형 방식이라 해도 재정보조금 내역서를 대학으로부터 받아보려면 합격한 대학마다 자체적으로 요구하는 모든 서류들을 제출해야하는 것은 물론, 제출정보에 따른 검증과정 등을 모두 마쳐야한다. 이를 마치지 않으면 재정보조금 제의를 받기 힘든 경우가 대다수다. 물론 합격시킨 대학에서 해당 대학에 등록해 주기 원하는 선호하는 지원자라면 우선적으로 합격통지서와 함께 장학금을 제의해 오거나 혹은 제출 정보를 기준해서 우선적인 제의를 해오기도 한다. 그러나 대학에서 합격발표와 함께 연간 재정보조지원을 얼마나 지원해 주겠다고 제의서를 먼저 보내와도 이를 최종 결론으로 잘못 이해해 진행에 따른 아무런 조치없이 가만히 기다리면 차후에 처음에 받았던 재정보조금내역이 모두 대폭 조정되거나 크게 삭감될 수도 있다는데 유의해야 할 것이다.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된다. 모든 진행에 있어서 보다 주의깊게 관심을 가져야한다. 마치, 길을 가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볼 수 있다. 길을 잘 알고 가는 것과 잘 모르고 가는 것이 천지차이인 것과 같다. 또한 목적지를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끝까지 가야한다는 점도 주용하다. 재정보조의 진행도 반드시 그 끝은 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진행과정 중에서 중도에 다 마친 것으로 착각해 진행을 멈추고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재정보조의 신청은 진학할 대학을 선별하고 신청하는 과정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있다. 무엇보다 신청마감일을 잘 맞춰서 신청마감일을 잘 준수하는 것은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신청서는 합격유무와는 관계없이 대학에서 정한 날까지 제출을 하지만, 합격한 대학들의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과정이 시작되는 순간부터는 이제는 선택의 여지가 점점 없어진다. 진행이 이뤄지게 되면 진행에 따른 검증과정과 모든 마무리 과정들이 본인이 원하든지 원하지 않든지 계속해서 연쇄반응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최종적인 마무리 과정까지 재정보조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경주를 다 해야만 한다. 재정보조금의 판단 유무와 수혜 혜택은 모두 재정보조 담당관에게 달려있다. 이는 신청서의 제출의 내용이 담당관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반드시 가정의 재정형편이 이해될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가정이 어렵다고 한들, 수입보다 지출이 많을 경우에 이러한 가정의 상황을 어떻게 재정보조 담당관이 생각하게 될지, 또한 이에 대한 답변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을 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만약, 사실과 다르게 수입을 대폭 줄여서 기재해 제출하거나 허위사실 등을 잘못 기재해 신청하게 될 경우에 반드시 검증 과정이 따르기 때문에 화를 당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상황은 자녀들에게도 좋지 않은 본보기가 될 수밖에 없다. 절대적으로 사실에 기반해 재정보조 신청을 진행해 나가야만 한다.

물론, 가정의 어려운 재정상황이 있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재정형편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재정보조금에 대한 어필을 하기보다는 신청서 내용에서 'Special Circumstances'를 잘 활용하는 것도 숨은 지혜라고 볼 수 있다. 어필 과정에서 대부분 무조건 가정상황이 힘들다고만 접근하면 1차 어필의 경우는 대개가 거절당하기 일수다. 따라서, 이러한 어필에도 전략이 필요하고 올바른 지혜가 동반되어만 하는데,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에 있어서 언제든지 최종 마무리 작업을 마칠 때까지 인내를 갖고 정진해 나가는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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