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강 범람으로 소방국 출동, 4명 구조
20일 남가주지역에 내린 비로 크고작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LA강에 갑자기 불어난 물로 고립됐던 노숙자들이 구조됐다.
LA카운티소방국(LAFD)은 21일 오전 2시 42분쯤 LA강 인근 앳워터 빌리지 지역에서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에릭 스콧 LAFD 대변인은 "100여 명의 소방관이 출동해서 구조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LA강 인근을 담당하는 공원관리자가 이들에게 '폭우로 강이 범람할지도 모르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이에 따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관들은 구명정을 이용해 이들을 구출했으며 부상자는 없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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