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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배달' 3월선거 상정 통과시 최대 1500개 업소 추가

[LA중앙일보] 발행 2016/12/15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6/12/14 22:07

LA에서 마리화나를 마치 피자처럼 주문할 수 있는 배달 서비스 허용안이 내년 3월 시선거에 상정될 전망이다.

시검찰이 지난 6월 중단시킨 마리화나 배달 서비스를 시의회가 다시 합법화하겠다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시의회가 주민투표에 상정한 '프로포지션 M'은 사실상 마리화나를 전면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달 가주 선거에서 통과된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시정부차원의 후속 조치다.

프로포지션 M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진 않았다. 현재까지 포함된 주요 골자는 ▶현재 시내에서 합법 운영되는 의료용 마리화나 135개 배급소에서 기호용도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그외 추가 업소에 라이선스 발급 역시 허용하자는 것이다.

'추가 업소'의 수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마리화나 업계에서는 프로포지션 M이 통과하면 최소 500개에서 많게는 1500개 업소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소 수의 폭증만큼이나 우려되는 것은 배달 서비스다. 허브 웨슨 시의장은 세수 확보를 명분으로 배달 서비스까지 프로포지션 M에 포함시키자는 입장이다.

현재 남가주내에서는 이미 '스피드 위드(Speed Weed)' 등 다수의 의료용 마리화나 배달 서비스업체가 영업중이다. 스피드 위드는 가주 439개 도시에 배달망을 갖추고 있다. LA·오렌지카운티에서는 '1시간내 배달'을 보장한다.

시검찰은 이 업체가 의료용 마리화나 외에도 다른 마약류를 유통시킨 혐의를 들어 지난 6월 LA시내 영업을 중단시킨 바 있다.

배달 서비스가 발의안에 포함될 경우 법률 초안 작성은 시검찰이 맡게된다. 영업을 금지시킨 검찰이 다시 그 빗장을 풀어야 하는 모순이 벌어지는 셈이다.

만약 배달 서비스가 허용되면 LA는 언제 어디서든 1시간내로 마리화나를 주문해 피울 수 있는 말 그대로 '최대 마리화나 소비도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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