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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늦는다며 "네 나라로 돌아가라" 인종차별 폭언



한 백인 중년여성이 백화점 계산대에서 히스패닉계 여성이 시간을 지체한다며 인종차별 폭언을 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JC페니의 계산대 앞. 순서를 기다리던 백인 중년여성이 바로 앞의 히스패닉계 여성에게 "미국에서는 영어만 써라. 모르면 배워라. 이럴 거면 네 나라로 당장 돌아가라"며 인종차별 폭언을 퍼붓는다.

이 장면을 촬영해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르네 버크너에 따르면 당시 라틴계 여성은 계산이 다 끝나갈 때쯤 다른 상품을 추가했고. 이 모습을 보고 있던 바로 뒤의 백인 중년여성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폭언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사건이 일어난 루이빌의 제퍼슨몰은 이 영상의 조회수가 급증하는 등 파문이 커지자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몰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JC페니와 함께 비디오 속의 중년여성이 누구인지 밝혀내고 있으며 신원이 밝혀지면 샤핑몰에 영구 출입금지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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