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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슨 시의원-제이미슨…'뒷거래 의혹' 구설수

[LA중앙일보] 발행 2017/01/05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7/01/04 22:16

잔디광장 철거 재개발 관련
주민들 시검찰에 수사 요청

LA한인타운내 유일한 녹지공간인 윌셔길 잔디광장 철거 재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시의원과 개발사간 '뒷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잔디광장 철거 반대 주민모임인 '세이브 리버티 파크(savelibertypark.org)'측은 마이크 퓨어 LA시검사장에게 2일자로 서한을 보내 공식 수사를 요청했다.

서한에서 주민들은 LA한인타운을 지역구로 둔 허브 웨슨 시의장이 잔디광장 소유주인 한인 최대 부동산 업체 제이미슨 서비스(회장 데이비드 이)에게 공공 자산을 불법 증여했는지 여부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이 말하는 공공 자산은 제이미슨이 철거를 추진중인 잔디광장 뒤편의 피오피코 도서관 주차장 부지다.

웨슨 시의장은 지난달 7일 잔디광장 철거 인허가 공청회에 대변인을 보내 "잔디광장이 사라져도 그 대체 녹지로 피오피코 뒤편 주차장 부지를 공원으로 만들면 된다"고 주장해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지역구 주민 권익을 대표해야할 시의원이 특정 개발사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한데다 시민의 소유인 주차장 부지를 대안으로 제시한 것은 불법이라는 것이 주민들이 공분한 이유다.

서한에서 주민들은 "(시의원이)특정 개발사의 프로젝트를 밀어주기 위해 시민들의 세금을 쓰겠다는 현 상황은 '밀실 거래(back room dealmaking)' 수준까지 의혹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만약 시검찰이 시의원을 조사하는 데 있어 이해관계가 충돌한다면 이 서한을 LA카운티검사장에게 전달해달라"고도 요청했다.

한편 제이미슨이 추진중인 재개발 프로젝트는 윌셔와 옥스포드 인근 잔디광장을 없애고 36층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을 짓는 건축안이다.

시정부는 9일까지 관련 주민 의견을 접수한다. 주민들은 반대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도시계획국 담당자 앞으로 이메일 혹은 편지를 통해 찬반 의견을 전할 수 있다.

▶의견 보낼 곳:이메일 heather.bleemers@lacity.org) /우편 City Planning Dept. 200 N. Spring St. #703 LA, CA 9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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