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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만에 자유의 몸 될까?…5월, 앤드류 린더 윌슨 심리

1984년에 수감된 남성이 32년 만에 풀려났다.

LA 수피리어 법원의 로라 프라이버 판사는 15일 앤드루 린더 윌슨의 석방을 명령했다. 윌슨은 1984년부터 강도와 살인 혐의로 수감돼 있었다. 그가 풀려난 이유는 '재판 과정이 공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LA 검찰 측이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윌슨이 유죄판결을 받은 가장 큰 이유는 목격자의 증언이었다. 하지만, '결정적 증언'은 다른 목격자들의 증언과 상충되는 부분이 있었다. 윌슨의 범죄사실을 증명해줄 물증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윌슨의 변호를 맡은 폴라 미첼 변호사는 "그는 1984년 체포됐을 때부터 무죄를 주장해왔다"며 "최근에서야 밝혀진 재판과정의 문제점들은 윌슨이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윌슨에게 무죄가 선고될 것인지에 대한 심리는 5월 3일에 열릴 예정이다. 윌슨은 올해 5월 97세가 되는 노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세인트 루이스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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