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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정 타고 타이타닉 잔해 관광

내년 5월 여행 상품 출시
1인당 비용 10만5129달러
LA여행사도 관광 상품 준비

1912년 빙산에 부딪혀 북대서양에 침몰한 초호화 유람선 타이나닉호를 심해저에서 직접 관람하는 여행 상품이 나왔다.

CNN뉴스는 21일 영국 런던에 있는 블루마블프라이빗 여행사가 내년 5월 잠수정을 타고 수심 3773m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는 타이타닉호를 보러가는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며 1인당 비용이 10만5129달러라고 소개했다.

8일짜리 여행상품은 캐나다의 뉴펀들랜드를 출발해 승객들을 티타늄과 탄소섬유로 특수제작한 잠수정에 태워 타이타닉호가 100여년 이상 잠들어 있는 해저 바닥까지 안내하게 된다. 10만 달러가 넘는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선착순 9명 모집은 이미 예약이 끝났다.

9명의 관광객은 깊은 바다에 들어가기 전 소정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총 8일의 일정 가운데 타이타닉호 체험은 여행 3일째 되는 날부터 6일째까지 3일이고 잠수정을 타는 시간은 매일 3시간 정도다. 3시간 가량 머물며 269m 길이의 타이타닉호 갑판과 뱃머리는 물론 영화에 등장하는 거대한 계단이 위치한 선박 내부도 탐험하게 된다.



CNN은 최근 발견된 심해저 미생물이 향후 15~20년 안에 난파선 잔해를 먹어치울 수도 있다는 연구보고서를 인용하며 이 난파선을 볼 수 있는 기회가 그리 오래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A에 있는 럭셔리 여행사 블루피시도 2018년과 2019년 예정으로 타이타닉호 탐험 여행 예약을 받고 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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