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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디지털 닥터' 나온다

MRI·CT 등 방사선 진료부터

인공지능이 사람을 진료하는 '디지털 닥터'가 등장할 날이 멀지 않았다. UC샌프란시스코(UCSF) 연구진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의료계 직업 중 방사선 전문의를 지목했다.

방사선은 MRI와 CT를 통해 모든 데이터가 디지털로 저장된다. 최근 몇 년 사이 수많은 방사선학자들이 이 방법을 통해 저장 데이터의 양을 급속도로 늘리고 있다.

UCSF 연구진은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암이나 결핵 등 다양한 병들의 패턴을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기술로 파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펠프스 켈리 UCSF 방사선 학자는 "방사선학은 몇 해 사이 상품화됐다"며 "환자들은 방사선 전문가들과 직접 접촉하길 원하지 않고 CT 사진이 의미하는 바를 직접 알기 원한다"고 설명했다.



한 기술 회사는 "심장병, 뇌졸중 등 컴퓨터가 훨씬 더 병의 패턴을 잘 본다"며 "인간이 할 수 있는 것보다 저렴하고 빠르게 병을 진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심지어 켈리 박사는 "방사선 학자들이 다른 의사들과 융합하는 등 변화하지 않는다"면 "우버에 밀려난 택시 신세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미 방사선 전문의의 한 해 평균 임금은 40만 달러다. 가족 주치의의 배 가까운 수치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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