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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여성회, 허리케인 '하비 수재민' 돕기 나섰다

1:1 매칭 기부
나눔 문화 확산 기대

텍사스를 휩쓸고 허리케인 하비에 곤란을 겪고 있는 수재민을 돕고자 비영리 봉사단체인 한미여성회(KAWA.회장 박지혜)가 1대1 매칭 기부에 나섰다.

한미여성회는 기부자가 성금을 여성회로 보내면 그 액수만큼 더해 텍사스 수재민에게 보낸다. 가령 1달러를 기부하면 1달러를 더해 수재민에게 전달한다. 매칭 금액은 지난 7월 바자회 행사를 통해 조성했다.

박지혜 회장은 "적은 성금이라도 망설이지 말고 기부에 동참해 달라"며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가 확산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다음주까지며 목표금액은 2만 달러다. 한미여성회는 2004년 창립해 아이티, 네팔 지진, 일본 쓰나미 등 재난 구호에 힘쓰고 있다.

▶성금 보낼 곳



받는 이: 한미여성회(KAWA)

주소: 570 N. Normandie Ave. LA. CA 90004

▶문의: 323-660-5292/7979

성금계좌: Bank of Hope 0001455907


글·사진=황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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