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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립교 '성교육' 4학년부터

10월부터 50개교 시범시행
성정체성 관련 내용도 포함

빠르면 10월부터 LA공립학교가 성정체성 등을 포함한 새로운 성교육 과정을 도입하고 대상 연령도 현행보다 3세 낮춘다.

LA통합교육구(LAUSD)는 10월부터 최대 50개교 4학년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일부 학교에서는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행은 7학년부터 성교육을 하고 있다.

성교육 과정은 건강 교육학자인 웬디 셀러가 쓴 '사춘기(Puberty: The Wonder Years)'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 교재는 신체 변화에 대한 경이로움과 성관계를 늦춰야하는 이유 등에 서술돼 있다. 현재 27개 주 학교에서 교재로 사용한다. 9월 말 LA 교사들은 저자 셀러로부터 직접 교육 과정에 대한 훈련을 받는다.

셀러는 "무관심은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학생들은 몸의 자연스러운 변화를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성소수자인 LGBTQ 수업도 포함된다. 성 정체성에 대한 사회적 역할과 편견에 대해 가르칠 전망이다. 또 콘돔과 피임에 대한 수업도 선택적으로 이뤄진다. LA통합교육구(LAUSD)측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성교육 프로그램이 표준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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