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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데뷔 시즌에 첫 대기록

세계 1위 오른 박성현 '내친김에 최저타상까지' 겨냥
토토재팬 클래식 펑샨샨 우승

신인왕에 머물지 않고 아예 루키 신분으로 세계1위까지. '세리 키즈'의 뒤를 잇는 장타자 박성현의 행보가 거침이 없다.

지난해 12월 LPGA 진출을 공식발표하며 '3년내 세계랭킹 1위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던 박성현은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신지애·박인비·유소연에 이어 세계 최고봉에 오르는 믿기 어려운 위업을 이루었다.

막상 본인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예전에는 세계 2위라는 말만 들어도 기분이 좋았는데 1위에 오르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 1위로서의 기분은 좋겠지만 골프에는 끝이 없다고 생각하며 선수로서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느냐를 고민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신중한 소감을 전했다.

일찌감치 올시즌 LPGA 신인왕을 확정지었던 박성현은 지난 여름 최고권위의 US오픈서 우승한데 이어 신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각종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시즌 막판 아직도 남은 목표가 남아있다.



LPGA 최저타상으로 평균 타수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렉시 톰슨(미국)이 토토 재팬 클래식서 평균 타수 69.147타로 일정을 마치며 박성현(69.169)과의 차이가 0.022타로 줄어들었다.

올해 LPGA 시즌은 블루베이 챔피언십ㆍCME 챔피언십 등 2개 대회가 남아있는 상황으로 박성현의 막판 추월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는 합계 19언더파를 기록한 중국의 펑샨샨이 우승을 차지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hotmail.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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