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우기 산사태 조심…반드시 '배수구 청소'
이번 주 금요일(10일)부터 가주 곳곳에 비가 예보돼 있는 가운데 LA카운티가 화재 발생 지역에 대한 비 피해 예방 대책을 촉구했다.특히 한인들이 많이 사는 글레데일과 버뱅크 지역 주민들에 대해 산사태 예방 대책을 세우라고 당부했다. 지난 9월 이 지역에서 발생한 라투나 캐년 화재로 인해 수십 년간 자랐던 초목이 사라지면서 산사태를 막는 숲의 기능을 잃었기 때문이다. 당시 화재로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7000에이커가 불탔다.
시 정부 관계자는 배수구를 청소하고 토사가 유출될 것 같은 곳에 모래 더미를 쌓으라고 조언했다. 부실한 외벽이 발견되면 행정당국에 신고하라고 덧붙였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