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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혼조세'…'러시아 스캔들' 악재

[LA중앙일보] 발행 2017/12/05 경제 1면 기사입력 2017/12/04 17:35

뉴욕증시가 지난 2일 새벽 통과된 상원의 세제개혁안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세를 탔지만 투자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 상황과 기술주 추이에 주목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만 58.46포인트(0.24%) 오른 2만4290.05에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을 뿐, S&P 500 지수는 2.78포인트(0.11%) 내린 2639.44, 나스닥 지수는 72.22포인트(1.05%) 낮은 6775.37에 장을 마감했다.

법인세를 35%에서 20%로 대폭 인하하는 상원 개혁안은 경제 성장률을 높이고 물가상승 기대를 키울 것이라는 평가가 큰 상태다. 하지만, 공화당의 주장처럼 경기 부양 효과가 없으면 재정적자만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초반 상승세를 지속하기엔 탄력이 부족했다. 또, 상원 개혁안의 긍정적 효과가 이미 50~70% 정도 시장에 반영됐던 만큼 장 마감까지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해석도 있다.

더구나,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은 시장의 우려로 작용해 상승기조에 찬물을 끼얹었다. 지난주 ABC 방송은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러시아와 접촉하라는 지시를 직접 받았다는 증언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해 뉴욕증시와 달러 가치를 떨어뜨렸다. ABC는 지시의 주체가 트럼프 대통령이 아닌 '인수위 고위관계자'라고 정정보도를 했지만 플린 전 보좌관이 로버트 뮬러 특검에 의해 기소된 상태라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전히 잠재우지는 못했다.

IT 4인방인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의 약세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에 부담을 줬다. 페이스북과 아마존은 2%와 2.4% 내렸고, 넷플릭스도 1.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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