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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분한 사랑 평생 잊지 못할 것"

귀임 이기철 LA총영사 송별회
30여 개 단체 합동 주최 이례적
LA시정부·시의회 감사장 전달

'1년 8개월'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는 이기철 LA총영사의 합동 송별회가 13일 열렸다.

이날 LA한인타운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이 총영사와 석별의 정을 나눴다.

한인단체 합동 송별회는 M&L홍 재단(이사장 홍명기)이 주최하고 LA한인상공회의소,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 애리조나 한인회, 라스베이거스 한인회 등 30여 단체가 후원했다.

30여 한인단체가 LA총영사 합동송별회를 개최한 것은 이례적이다.



M&L홍 재단의 홍명기 이사장은 "이기철 총영사는 지난 2016년 4월 부임 후 1년 8개월 동안 총영사관 민원실을 탈바꿈하고, 항상 동포사회에 다가가는 자세로 여러 성과를 냈다. 한인사회가 뜻을 모아 고마움을 전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총영사는 "LA로 부임할 때부터 동포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면서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봉사한 LA총영사 시절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귀임 소감을 말했다.

이날 송별회에서는 데이비드 류 LA시의원이 시정부와 의회를 대표해 이 총영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이 총영사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지난 11월 14일 베스트외교관상 선정위원회는 이 총영사의 ▶민원실 서비스 및 친절도 개선 ▶총영사관 신분증(ID) 발급 ▶한국-애리조나주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체결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신속대응 활동 등을 근거로 베스트외교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편 이 총영사는 지난 3월 외교부가 주관한 150개 재외공관 대상 '2016 재외공관(장) 업무성과 평가'에서도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

당시 외교부는 LA총영사관이 한국 정부의 외교정책, 재외국민 보호 및 지원이란 재외공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평가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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