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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민요마당 제8기 무료 강습회

'우리소리', 8일부터 4주 진행

흥보가 완창 김원일 대표 지도

한국의 전통 남도 민요와 판소리 동호회 '우리소리' (지도: 김원일)에서 남도 민요마당 제8기 무료 강습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습회에서는, 한국에서 어려서부터 늘 들어왔던 가락이고, 또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두가지씩은 익혀 두어야할 우리의 전통 예술이지만, 막상 불러보려면 쉽지 않은 남도 민요 중에서도 귀에 익은 잘 알려진 곡을 선정해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강습회는 오는 8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반~7시반, 한시간 동안 4주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한인타운에 위치한 우리소리 교실(2818 W. Pico Blvd.피코와 노먼디)이다.

희망자는 계속해서 중급, 고급과정을 익힐 수 있다. 우리소리 교실에는 현재 미주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미산제' 흥보가 완창반이 LA 지역에서 유일하게 개설돼 있다.



'우리소리'는 2012년부터 매년 미주 한인을 위하여 남도 민요 12마당 강습회를 빠짐없이 열고 있다. 지금까지 거쳐간 인원은 약 300여명에 달한다.

지도를 맡고 있는 김원일 대표는'국민 놀부'이며 가수 조관우씨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조통달 명창으로부터 한국과 미국을 넘나들며 흥보가와 수궁가를 사사했으며, 미주에서는 유일하게 흥보가 완창을 공연한 바 있다.

미국인 교사를 대상으로 우리 소리를 알리는 작업도 계속해오고 있는 김 대표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우리 조상의 남다른 흥과 끼를 물려받은 한인 청소년들에게도 이 강좌가 우리의 전통을 익히고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면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참가문의: 피터 곽 단장 (213) 700-4213 (213) 276-7277


김병일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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