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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랜치 개스 누출 처리비 10억 불 넘어

포터랜치 알리소 캐년 개스 누출 사건으로 인한 비용이 1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 금액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개스컴퍼니의 모회사인 셈프라 에너지는 이번 주에 발표한 실적보고서에서 지난 2015년 발생한 개스 누출 사건과 관련된 비용이 9억1300만 달러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금액에 관련 소송이나 벌금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올해 2월 22일 현재 개스 누출 관련 소송은 모두 373건이고 이에 속한 원고는 4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개스 누출 사건은 샌퍼낸도밸리 지역 대기에 10만 메트릭 톤을 넘어서는 양의 메탄 개스를 누출하며 주민들 건강을 위협했다. 샌퍼낸도밸리 북쪽 지역 주민 수천 명은 집을 떠나 최장 6개월 동안 다른 곳으로 옮겨 생활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이후 집에 돌아온 주민 상당수는 코피나 두통 등 건강문제를 호소하며 개스정 폐쇄를 주장해오고 있다.



개스 컴퍼니는 보험을 통해 이미 4억6900만 달러를 보상받았고 최대 8억8700만 달러까지 보상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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