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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저스 재산 1120억불 세계 최고 갑부

포브스 선정 '억만장자'
빌 게이츠·워렌 버핏 2,3위
삼성 이건희 회장 한국인 최고
포에버21 장도원 부부 766위

미국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저스가 세계 최고 갑부로 등극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6일 발표한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베저스는 1120억 달러의 재산(net worth)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그동안 줄곧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켜왔던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공동창업자(900억 달러)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를 이끄는 워렌 버핏이 840억 달러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최대 명품 기업으로 알려진 LVMH의 회장이자 CEO인 버나드 아놀트가 720억 달러로 4위,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710억 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패션계의 대표 브랜드 '자라(ZARA)'를 만들어 억만장자의 반열에 오른 아만시오 오르테가 인디텍스 그룹 회장(700억 달러)과 멕시코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 엘루(671억 달러)도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석유·화학·에너지 기업 '코치 인더스트리'의 주인인 찰스 코치(600억 달러)와 데이비드 코치(600억 달러) 형제가 공동 8위를 차지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재산 585억 달러로 10위 권에 들었다.

한국인으로는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 186억 달러로 61위에 올랐으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이 119억 달러로 126위, 삼성그룹의 이재용 부회장이 74억 달러로 207위로 나타났다. 이밖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서경배 회장(71억 달러),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의 김정주 전 회장(69억 달러)도 2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포에버21의 장도원 장진숙 부부가 31억 달러의 재산으로 766위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전세계 2200여 명이 넘는 억만장자의 자산은 9조1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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