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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주요 선거 6월 프라이머리 후보등록 마감 결과] 쿼크-실바 결선 진출…검사장 선거는 접전 예고

바틀렛 5지구 수퍼바이저는 단독 출마
재닛 우엔에 전 하원의원 엄버그 도전장

가주 중간선거 프라이머리(예선)에 도전하는 OC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 9일, 일부 현직 의원 불출마 지역을 제외한 주요 선거구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OC선거관리국(ocvote.com)이 밝힌 선거별 후보자들을 살펴봤다.



▶OC검사장

현직 토니 래커카스가 6선을 노리는 가운데 토드 스피처 OC 3지구 수퍼바이저와 레노어 앨버트-셰리던, 브렛 머독 변호사가 도전장을 던졌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후원 모임을 갖는 등 잘 알려진 래커카스 검사장은 지난 1999년 첫 도전에서 59%의 득표율로 당선된 이후 2002, 2006, 2010, 2014년 선거에서 모두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맞서는 스피처는 지난 1996년 수퍼바이저에 당선되며 OC지역 첫 레스토랑 평가시스템을 만들었으며 이후 OC교통국, 소방국 등의 디렉터를 역임했다. 지난 2002년엔 가주하원 71지구에 당선됐고 지난 2010년엔 래커카스 검사장으로부터 부검사장직 해고 통보를 받고 부당함을 호소하는 등 날을 세우기도 했다.

앨버트-셰리던 변호사는 지난 2016년 가주하원 72지구에 출마했다가 트래비스 알렌에 패한 바 있다. 머독 변호사는 브레아서 지난 2010년 시의원, 2014년 시장을 역임했다.

▶가주하원 65지구

최근 한인 커뮤니티를 향한 아웃리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섀런 쿼크-실바 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교육사업가 알렉산드리아 코로나도(공화)가 그에 맞서는 유일한 후보다.

당적과 관계 없이 예선 상위 1, 2위 득표자가 결선에 진출하는 오픈 프라이머리 시스템에 따라 두 후보 모두 11월 결선에 진출한다.

쿼크-실바 의원은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결의안, 평창동계올림픽 지지 결의안, 5번 프리웨이 김영옥 기념 하이웨이 지정 발의안 등을 최석호 주하원의원과 공동 발의했다.

코로나도는 지난 1998년 애너하임유니언고교 교육구 100년 역사상 최초의 라티노 여성 이사로 선출돼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2004년 가주하원 47지구에 도전했다가 로레타 산체스에 패한 바 있다.

▶가주상원 34지구

보트피플 출신으로 미국 최초의 베트남계 주상원의원인 재닛 우엔(공화)에 2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버니 샌더스의 영향을 받아 정치계에 뛰어든 필리핀 이민 2세 제스틴 샘슨은 건강보험정책의 개혁을 주장하며 커뮤니티 활동가로 뛰고 있다.

톰 엄버그(민주)는 퇴역 육군대령으로 지난 1990년 가주하원 72지구에서, 1992년과 2004년엔 가주하원 69지구 선거에서 각각 승리, 3차례 하원의원을 역임했다. 2006년 주상원 34지구에 도전했다가 루 코레아에 패했다. 이후 2007년 카운티수퍼바이저 1지구에 출마했다가 역시 재닛 우엔에게 패했다.

▶연방하원 46지구

출마의사를 밝힌 10명 중 4명 만 후보로 등록한 46지구엔 현직 루 코레아(민주) 의원을 제외하고는 중량급 후보가 없어 코레아의 재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레아 의원은 지난 1998년 주하원 69지구, 2005년 OC 1지구 수퍼바이저,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주상원 34지구 의원으로 활동하는 등 화려한 정치 경력을 지녔다. 도전에 나선 후보는 윌 존슨(운전사, 간병인), 러셀 램버트(사업가, 사기조사관), 에드 러시맨(IT프로젝트 매니저) 등이다.

▶OC수퍼바이저

5지구의 리사 바틀렛 수퍼바이저는 단독출마로 재선을 확정지었다.

션 넬슨의 연방하원 출마로 공석이 되는 4지구엔 풀러턴의 덕 채피 시장, 라하브라의 팀 쇼 시장, 로즈 에스피노자 시의원, 애너하임의 루실 크링 시의원 등 현직 시의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예산분석가 신시아 아길레와 은퇴 소방관 조 커가 가세했다. 4지구 후보등록 마감일은 14일이다.

▶기타

먼 지역 이야기라고 느끼기 쉽지만 오렌지카운티에서도 가주 지사 후보로 나선 이가 2명이나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트래비스 알렌(공화) 가주 72지구 하원의원은 파운틴밸리, 가든그로브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다.

커뮤니티 운동가 니콜라스 와일드스타는 자유당(Libertarian) 소속으로 출마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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