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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자동차 셰어링' 시장 본격 진출

[LA중앙일보] 발행 2018/03/14 경제 2면 기사입력 2018/03/14 00:25

'메이븐'에 개인 차량 등록
비사용 시간 타인에 대여

자동차 제조업체 GM이 개인간(P2P.Peer to Peer) 차량공유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블룸버그통신은 GM이 올 여름부터 자동차 소유주가 차를 쓰지 않는 기간 동안 에어비앤비처럼 타인에게 차를 빌려주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GM은 이를 위해 2016년 설립한 자동차 공유 사업 유닛인 메이븐(Maven)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공유를 원하는 차 소유주들이 메이븐 플랫폼에 차를 등록하면 이용자가 빌려 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GM 측은 이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가늠해보고 소비자 호응 정도에 따라 다음 단계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메이븐은 가입자가 시간 단위로 GM의 차량을 이용하는 렌털 형식의 차량공유(카셰어링)로 볼 수 있는데 GM은 여기에 개인간 카셰어링 서비스를 접목하겠다는 계획이다.

메이븐 가입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필요한 시간 또는 날짜 단위로 사전에 예약해 빌릴 수 있다.

대여 기간은 최소 30분에서 최대 28일까지다.

현재 개인간 차량공유 서비스 시장 1위 업체는 투로(Turo)로 가입자가 500만 명이나 된다.

또 사이트에 등록된 차량 수도 20만 대에 이르며 지난해 9월 한국의 SK홀딩스와 머세이디스-벤츠로 잘 알려진 독일 자동차그룹 다임러 AG로부터 92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현재 이 기업의 가치는 7억 달러에 달한다.

업계 2위는 도요타 모터콥이 지난해 4월 4500만 달러를 투자한 겟어라운드(Getaround)다.

업계 관계자들은 엄청난 수의 자동차 소유주 네트워크를 가진 완성차 업체인 GM이 P2P 카셰어링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시장 붕괴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완성차 업체가 막대한 초기 투자비용에 비해 수익성 떨어지는 카셰어링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로 ▶잠재 구매자 확보를 통한 차량 판매 증대 ▶신차 마케팅 창구로 활용 ▶친환경차 판로 확대 등을 꼽았다.

그러나 기존 렌터카 업체의 강력한 로비와 각 주 및 로컬 정부의 규제 등 카셰어링 업체가 넘어야 할 장애물도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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