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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출신 첫 재미대한체육회장 배출 기원"

'이규성 후보 후원의 밤' 성황
한인단체 관계자 60여 명 모여
즉석기부도…24일 LA서 선거

"마음으로, 기도로 이규성 후보의 당선을 기원합시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으로는 재미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첫 출마, 당선을 노리는 이규성 후보를 위해 마련된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15일 가든그로브 동보성 식당에서 60여 명의 한인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모인 전, 현직 OC체육회 및 가맹단체, 한인단체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규성 후보가 당선되면 오렌지카운티의 위상이 제고되는 것은 물론, OC한인 체육계에도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초대 OC체육회장을 지낸 박진방 공동후원회장은 "서부에선 이규성 후보가 혼자 출마하게 될 것 같은데 반드시 당선될 것으로 믿는다. 이 후보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오구 공동후원회장은 "이 후보를 적극 도와 당선시켜 오렌지카운티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자"고 역설했다.

안영대 공동후원회장도 "우리에게 투표권은 없지만 한마음으로 성원하고 이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자"고 제의했다.

후원회 참석자들의 박수 세례를 받으며 연단에 오른 이규성 후보는 "17일 후보등록이 마감되는데 현재로선 동부에선 워싱턴DC의 송재성 수석부회장, 서부에선 내가 등록해 2파전이 벌어질 것이 확실시 된다"라며 "당선되면 LA에 재미대한체육회관을 건립하고 체육회 46년 역사를 편찬하고 보존할 위원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드시 당선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분들의 성원에 당선으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후원회 참석자들 중 일부는 이날 이 후보에게 홍보물 인쇄 등 선거 캠페인 비용에 보태라며 즉석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부회장은 재미대한체육회 이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조직관리 부회장을 맡고 있다. LA체육회, OC체육회, OC수영협회, 재미대한수영연맹 등에서 30여 년간 봉사했다. 지난 2002년~2004년, 제11대 OC한인체육회장을 지낸 바 있다.

제19대 재미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4일 LA의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다. 선거엔 전국 각지 체육회와 가맹단체장 등 약 50명의 대의원이 참여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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