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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회관 위해 써 달라" 기부 잇따라

OC상의·중앙상의·아리랑축제재단·정창문씨 등
한인회 "앞으론 리모델링에 쓸 것"

OC한인종합회관 마련을 위한 개인, 단체의 기부가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다.

OC한인상공회의소(이하 OC상의) 박호엘(왼쪽 사진 좌측) 회장은 지난 15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김종대 한인회장에게 1000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OC상의 이사들이 모은 돈"이라고 밝혔다.

이날 OC법보선원 정창문 원장도 1000달러를 한인회에 기부했다.



지난 14일엔 정재준(오른쪽 사진 우측) 남가주 한인 중앙상공회의소(이하 중앙 상의) 회장이 1500달러를 전달했다.

1500달러 중 500달러는 중앙 상의, 500달러는 역시 그가 회장을 맡고 있는 아리랑축제재단 이사들이 모은 기부금이다. 나머지 500달러는 정 회장이 개인적으로 기부했다. 김종대 회장은 "종합회관 매입이 완료됐지만 리모델링에 50만여 달러가 들 것이므로 은행 융자가 불가피하다"라며 "앞으로 접수되는 기부금은 리모델링 비용으로 충당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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