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10년 후 인공지능이 은행 일자리 절반 대체"

사기 적발·클레임 관리 활용

향후 10년 내 은행의 일자리 절반이 인공지능(AI)과 자동화로 대체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프트웨어 업체 '컨듀시브 테크놀로지'의 제임스 다레초 최고경영자(CEO)는 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든 업계에서 AI와 자동화를 통한 노동력 대체가 대세라며 하지만 현실화되기까지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레초 CEO는 AI 기술은 향후 자동화된 고객지원 서비스, 금융사기 적발, 클레임 관리, 보험 관리, 자동화된 가상 파이낸스 지원, 재무 서비스의 미래 분석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ATM과 같은 자동화 서비스는 이미 예금의 입출금 서비스를 대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렇게 되려면 인력 감축 비용과 맞먹을 정도의 막대한 돈의 투자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근래에 일어나기에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AI가 사람이 제공하던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 베이스(ultra-large database)가 요구된다.



다레초 CEO는 "당장은 아니지만 AI에 의해서 일부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며 "특히, 기술 발전 속도를 감안하면 AI가 인력을 대체하는 기간이 그리 멀지는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는 "AI로 인해 대체될 직업은 사람의 판단력이 필요하지 않은 반복적인 직업에 국한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