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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박 "라티노 표심 얻을 기반 마련"

산체스 전 연방의원 이어
미셸 마티네스 지지 받아

오는 11월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써니 박(한국명 박영선) OC한미시민권자협회장이 라티노 표밭 갈이에 나설 준비를 갖추고 있다.

미셸 마티네스 샌타애나 부시장이 1일 박 회장 지지를 공식 선언한 것. 이로써 박 회장은 로레타 산체스 전 연방하원의원(46지구)에 이어 마티네스 부시장까지 OC라티노 커뮤니티의 주요 여성 정치인들의 지지를 잇따라 등에 받게 됐다.

마티네스 부시장은 성명을 통해 "써니 박을 지지하게 돼 기쁘다. 그는 부에나파크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시가 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리더십과 경험을 갖고 있다. 로컬 정치엔 여성의 힘이 꼭 필요하며 써니 박은 지역 가정과 이웃을 위해 강한 목소리를 내는 대변인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부에나파크 1지구의 라티노 유권자 수는 약 1000명이다. 박 회장 캠프는 라티노 표가 캐스팅보트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중시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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