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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한 동료 아들 에스코트하는 경찰들

인디애나주 테레 호트 경찰서의 베테랑 경관 롭 피츠는 지난 4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아 순직했다. 아빠를 잃은 다섯살 소년 다코타 피츠는 이제는 아빠 없이 혼자서 학교에 가야하는 것이 너무 싫어 엄마에게 부탁했다. 첫날 만큼은 아빠의 경찰 친구 중 한 명이 자신을 학교에 데려다줬으면 좋겠다고.

엄마는 동료 경찰에게 부탁했고 소년이 학교로 복귀한 14일 학교 앞에는 경찰관 70명이 늘어서서 소년을 맞이했다. 테레 호트 경찰서 뿐 아니라 피츠가 근무했던 다른 경관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레스 하만 경관은 노란 백팩을 메고 아빠의 경찰 배지를 목에 건 소년을 에스코트했고 사만사 페글리 교장선생님이 학교 문 앞에서 소년을 맞이했다. 다코타의 누나 켈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동생도 나중에는 아빠가 영웅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힘들게 일상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가족을 도와준 동료 경찰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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