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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세금보고 굿핸즈재단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OC지역 31개 단체 중 최초로
자원봉사자 34명 935명분 대행
2명에게 개인 최우수 봉사상도

세금보고 무료봉사에 나서고 있는 굿핸즈재단(대표 제임스 조, 이하 재단)이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카운티 내 31개 세금보고단체 가운데 4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은 재단이 최초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은 저소득층 지원 비영리단체인 OC유나이티드웨이 주최로 지난 10일 어바인 퀘일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18 OC무료세금보고준비 시상식에서 우수 기관(Outstanding Partner)상을 받았다. 우수 기관상을 받은 단체는 재단을 포함해 3곳에 불과하다.

또한 재단의 자원봉사자인 웬디 신씨와 조앤 박씨가 개인 최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됐으며 참가 봉사자 전원에게 국세청과 가주조세국, 섀론 쿼크-실바 가주65지구 하원의원의 감사장이 각각 전달됐다.

국세청(IRS)와 OC유나티티드웨이가 공동 주관한 올해 무료세금보고 행사에서 재단은 코리안복지센터(KCS)와 협력해 자원봉사자 34명이 총 12차례에 걸쳐 1229시간 동안 935명에게 무료세금 보고 대행을 해줬으며 환급액은 총 35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재단은 지난 2014년도 보고부터 4년간 자원봉사자 217명이 7536시간을 할애해 총 2335명에게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처리해 준 세금환급액 규모는 274만9731달러에 달했다.

카운티 전체로는 올해 31개 단체 소속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1만7000시간에 걸쳐 지역주민 1만9000여명에게 무료 세금보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세금 환급액 규모가 16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재단 제임스 조 대표는 "도움받는 이민자에서 도움을 주는 이민자가 됐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 주위에서 '언제까지 할 수 있겠는가'하는 시선이 많았지만 저희 스테프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참여로 4년간 봉사에 나설 수 있었다. 힘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 조 대표는 "오는 8월에는 연방세법 변경에 따른 개인소득신고자를 대상으로 세무/세법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며 내년에는 현재 2곳인 장소를 4곳으로 확대해 총 1200명에게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재단은 세금보고 시즌 종료 후 공인세무사 자격을 갖춘 재단 스테프와 봉사자들이 나서는 세무/세법 관련 무료 상담 서비스를 매월 셋째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KCS부에나파크에서, 매주 화, 목요일 오전 KCS어바인에서 각각 제공하고 있다.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하며 문의는 전화(714-449-1125)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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